코로나블루 개선을 위한‘기부정원 조성’

- 용인시청․용인대역 내 최초 설치 -

향후 시민들의 심리적 안정을 위하여 확대설치 예정

용인시자원봉사센터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발생된 코로나블루(사회적 고립감, 우울, 무력감 등) 개선을 위하여 심리적 방역시스템인 ‘기부정원’을 시민들의 왕래가 많은 경전철 용인시청․용인대역에 조성했다.

이번 사업은 보건복지부의 국민건강 실태조사 중 불안, 우울 등 정신건강 지표가 코로나19 발생 이전에 비해 악화되었다는 결과를 토대로 ‘2021 경기도 시군자원봉사센터 지원사업’에 선정(500만원)되어 진행했다.

도시숲․정원 등이 심리적 불안에 효과가 있다는 산림청 발표와 용인시민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에 의하여 처음 조성된 기부정원은 시민들에게 잠시나마 심신의 안정과 휴식을 취하며 스트레스와 긴장감에서 벗어날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

이번 기부정원은 용인시 자원봉사자 50여명과 (사)푸르네정원문화센터 전문봉사자의 재능기부를 통하여 진행되었으며, 일반 시민들의 식물기부도 받아 이웃과 함께 서로 위안을 주고 받으며 조금이나마 빨리 코로나19 이전의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조성하고자 한다.

백군기용인시장은 “이번에 조성된 기부정원에 용인 시민들도 함께 식물을 기부하는 공간이 되어 심리적 불편감 해소뿐만 아니라 서로가 함게 주위를 돌아볼 수 있는 따스한 정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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