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는 환경교육도시로 지정된 이후 산·학·연 협업을 통해 환경교육을 활성화하고자 용인특례시 SDGS(지속가능발전목표) 네트워크 조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였다. 그에 대한 일환으로 (재)용인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이상일)는 지난 7월 10일부터 20일까지 2주간 청소년 탄소중립 인식전환 및 실천 행동 활성화를 위한 환경교육을 관내 5개 학교(고림중, 덕영고, 동백중, 영문중, 용인초)에서 실시하였다.
단국대 학생 환경교육단은 환경교육도시 용인과 교육자원봉사의 이해, 친환경 행동 APP 활용, 대상 학교 별 교육안 분석과 시연 등 단국대부설통합과학교육연구소가 마련한 환경교육 커리큘럼을 바탕으로 6월 22일부터 3회 10시간 연수를 진행하였고 이수한 환경교육단은 총 134명이다.
환경교육단은 관내 5개학교 102개 학급(약 3,000여명)에 맞게 2~4차시로 교육안을 각각 구성하여 청소년을 대상으로 환경교육을 펼쳤으며, 앞으로 환경교육단은 각 학교와 소통하여 지역사회 문제 발굴 및 해결을 위해 교구 제작, 탄소중립을 알리는 캠페인 등 리빙랩 활동을 대상학교 청소년들과 진행한다. 환경교육을 받은 청소년들은 생활 속에서 탄소중립 실천행동을 생활화하고 실천 포인트를 적립하여 이를 관내 취약계층에게 환원하는 나눔의 선순환 시스템 구축에 앞장설 예정이다.
환경교육에 참여한 한 단국대학생 환경교육단은 “직접 구성한 환경교육을 청소년들에게 전달할 수 있어서 뿌듯하고 보람찬 경험이었다”라며 “연말까지 대상 학교와 소통하며 탄소중립을 위해 어떤 공동행동을 할 수 있을지 고민해보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동백중학교 전상윤(학생자치회장) 학생은 “최근 기후위기 관련된 영화를 시청하고 어떻게 하면 기후위기를 막을 수 있을까 생각하다가 마침 쉽고 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탄소중립 실천 행동APP(‘행가래’)을 접할 수 있었던 유익한 시간이었다”라고 참여소감을 전했다.
한편 (재)용인시자원봉사센터는 6월 2일 「청소년과 함께하는 탄소중립 실천행동 ‘탄탄함’」 프로그램을 위하여 SK(주)C&C, 단국대학교다산LINC3.0사업단, 단국대학교부설통합과학교육연구소, 재단법인행복한학교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용인특례시의 지속가능한 환경분야 발전을 위하여 협력할 예정이다.